'7급 공무원' 주원, 연기 변신 성공 '흥행 4연타석 홈런' 이어간다

기사 등록 2013-01-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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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초반 인기 돌풍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1월 23일 첫 방송한 ‘7급 공무원’은 방송 2회 만에 수목극 1위를 차지, 3회에서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정상 굳히기’에 돌입했다.

극중 길로(주원 분)는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때때로 망가짐도 불사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맞선을 봤던 서원(최강희 분)과 국정원에서 다시 만나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게 된다.

길로와 서원은 사사건건 티격태격 다투면서 만신창이가 되며 국정원 트러블메이커로 등극했다. ‘싸우면서 정 든다’는 말처럼 어느덧 길로의 마음에는 서원이 들어오게 된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서원은 카드 게임으로 훈육관에서 받은 월급을 전부 잃고 말았다. 그가 월급으로 아버지 경운기를 사주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길로는 안쓰러운 마음을 가졌다. 그는 서원을 위해 훈육관 원석(안내상 분)과 국정원 자리와 동기들의 월급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쳤다.

주원은 그동안 진중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반면 ‘7급 공무원’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 최강희와 아슬아슬한 로맨스와 예측 불허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KBS2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등으로 출연 작품마다 흥행을 기록, 그가 MBC에서도 이러한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2회 만에 수목극 정상에 올라선 ‘7급 공무원’의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지며, 주원의 ‘흥행 4연타석 홈런’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평이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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