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6-08-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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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

현대차 노사가 임금 5만8천 원 인상과 성과급을 포함한 격려금 3백50%에 3백30만 원을 지급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과 주식 10주를 지급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교섭의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안은 노사 간의 견해차로 추후 논의하기로 했으며, 노조는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내일(26일) 하기로 했다.

▶사드 투쟁.. 성주에서 김천으로

김천에서 대규모 시민이 참여하는 ‘사드배치 반대 결의대회’가 24일 열렸다. 오후 6시부터 삼락동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는 읍ㆍ면ㆍ동별로 사드배치 반대 구호가 적힌 현수막, 머리띠, 피켓 등을 들고 제3후보지를 규탄하는 결사반대를 외쳤다. 집회는 1시간 반 동안 이어 졌으며, 집회 후 거리 행진은 하지 않았다.

▶은퇴후 생계형 창업자들 새로운 뇌관으로 등장

작년 하반기부터 1년 동안 자영업자에게 나간 은행권 대출(개인사업자 대출)이 27조원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은퇴 연령층 비중이 60% 이상으로 생계형 창업에 대거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자영업자의 전반적 고령화 추세 속에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에 대거 나서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정무위 소속 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60대 은퇴연령층 자영업대출의 증가는 가계부채의 뇌관이 될 수 있어 정부의 선제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 육영재단 대표권 없이 업무협약- 사기 사건에 휘말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62)이 재단 대표권을 상실한 채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김유랑 판사는 국제유치원 사업을 미끼로 투자금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문모씨(48)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 2009년 7월 서울 광진구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사무실에서 A씨에게 자신을 국제청소년 문화교류협회의 사무총장이라 소개하며 육영재단과 같은 해 1월 체결한 계약서를 보여준 뒤 스쿨버스 운송용역을 주겠다고 해 권리금 5000만원을 요구하고 그 중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문씨는 대중에 인지도가 높은 육영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을 이유로 유치원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인·허가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A씨로부터 2000만원을 가로챘다”면서 “A씨도 문씨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JTBC '아침&' 캡처)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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