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연인들', 월화극 2위 탈환..'신의' 꼴찌 굴욕

기사 등록 2012-09-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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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9월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나타낸 9.0%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는 1위를 차지한 MBC '골든타임'을 바짝 추격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골든타임'은 이날 15.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반면 SBS '신의'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날 역시 지난 17일 방송의 10.4%보다 0.3%포인트 하락한 10.1%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꼴찌 굴욕을 맛봤다.

이처럼 월화극은 큰 격차 없이 불꽃 튀는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종회를 향해가는 '골든타임'이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 아니면 뒷심을 발휘 중인 '해운대 연인들'이 새로운 최강자로 떠오를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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