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트라이앵글' 일본 팬미팅, 열도팬들에게 감동 선사
기사 등록 2015-03-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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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평구 기자] 김재중이 일본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트라이앵글 팬미팅'에서 드라마 '트라이앵글'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그동안 선보였던 드라마 OST를 열창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김재중은 밝은 헤어 컬러와 함께 봄 날씨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의상으로 등장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순서에서 김재중은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액션, 눈물, 멜로 등의 명장면 다시 보기부터 허영달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김재중은 허영달의 희로애락을 직접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하며 팬미팅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트라이앵글' OST 중 본인이 직접 애절한 가사를 담은 메인 테마곡 '싫어도'와 2011년에 출연했던 '보스를 지켜라' OST '지켜줄게' 등을 열창해 팬미팅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팬들은 야광봉과 함께 "또 봐요 재중! 계속 기다릴게! 사랑해"라며 오히려 김재중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김재중은 "여러분을 만나 치유 받은 느낌이다. 2년 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며 눈물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입대를 결정한 김재중은 오는 28일~2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 'The Beginning of The End'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여평구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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