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구암 허준'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기사 등록 2013-03-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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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안방극장에 2년 만에 복귀한 배우 남궁민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오후 방송한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에서는 허준(김주혁 분)이 어머니 손씨(고두심 분)의 배탈로 진료받기 위해 찾아간 의원에서 병자를 살피던 유도지(남궁민 분)를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남궁민은 첫 등장부터 진맥을 통해 환자들의 병세를 단번에 알아채고 치료하는 반면, 특유의 차분한 말투와 준수한 외모를 가진 유도지로 분해 존재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은 영화 '비열한 거리',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통해 선보였던 인상깊은 모습을 뛰어넘는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침 잡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칼같이 퇴근한 보람이 있다", "최고의 비주얼 유도지 탄생",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암 허준' 9회에서는 물 지게꾼으로 들어온 허준과 유도지의 본격적인 대립구도가 잡히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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