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라스' MC자리 놓고 김희철과 묘한 신경전 '폭소'

기사 등록 2011-06-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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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그룹 부활의 멤버 김태원이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 '라디오스타' MC자리를 놓고 김희철과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태원은 29일 오후 방송한 '라디오스타' 출연진과의 전화통화에서 "MC 김희철의 활약을 봤느냐"는 질문에 "가슴 아파서 많이 보진 못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김희철이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연령층을 낮추는데는 유리할 것"이라며 "하지만 연륜으로 가려면 날 선택해야 할 것이다"라고 MC자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원은 또 "제작진에게 한 마디 하라"는 말에 "굉장히 사랑한다. 마음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해 달라"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김희철은 "마음은 여기있지만 정작 몸은 광고촬영장에 있다"고 반격해 녹록치 않은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위대한 탄생'의 백청강, 이태권, 데이비드 오, 셰인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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