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두번째 스물’ 김승우 "사랑의 온도, 나이에 따라 차이 없다고 생각"

기사 등록 2016-10-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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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두 번째 스물’에 출연한 배우 김승우가 캐스팅 당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 김승우, 이태란이 함께 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승우는 시나리오를 처음 본 느낌을 "제 나이에 맞는 감성과 감정을 많이 녹아주셨다. 특별히 어렵진 않았다"며 "내용에 비해 제가 인문학적 지식이 많지 않아서 촬영하기 전에 공부를 해야하나 했지만, 이태란씨가 저를 가르키는 입장이라 많이 공부했을 듯 하다"라고 능청스러운 대답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이탈리아 촬영에 대해 "촬영과 여행은 다르다. 4주 동안 여행이었으면 눈으로, 가슴으로 품었을 텐데 촬영을 하니까 해운대에서 찍은 거랑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라며 "작년 부산 때 처음 봤는데 저런 곳에서도 찍었었구나 싶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두 번째 스물’은 ‘경의선’을 연출했던 박흥식 감독의 복귀작이다.

 

성찬얼기자 ent@ 사진 김혜진 기자 hyejin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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