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2, 안정된 시청률..'K팝 스타' 눌렀다

기사 등록 2012-03-1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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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 새로운 시즌에 돌입하고도 안정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3월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한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20%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이 기록한 19.8%보다 0.2%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날 동시간대 SBS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생방송 경연에 돌입한 ‘K팝스타’가 전파를 탔다.

첫 방송에서 승기를 선점한 ‘해피선데이’는 이번 주에도 ‘일요일이 좋다’를 누르며 2연승을 차지했다.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 시청률 15.8%로 지난 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1박 2일’ 시즌2는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과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등 일곱 남자가 모여 인천 백아도에서 대장정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자리 복불복 클래식 등 시즌1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다소 우려되는 점은 기존의 시즌1과 시즌2가 멤버 교체를 제외하고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새 멤버들 중에 시즌 1의 캐릭터들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향후 시청률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는 파업 장기화의 영향으로 저녁 시간대의 대부분의 방송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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