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중앙대 특강 진행, 미술로 소통 시도..."오히려 내가 배우고 가"

기사 등록 2015-11-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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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아트테이너' 솔비가 특강을 통해 미래의 예술가들과 만났다.

솔비는 지난 26일 중앙대학교 조소과를 찾아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평소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미술계 인사들과 교류해왔으며 이번 특강을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바쁜 스케쥴에도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은 솔비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학생들은 각각 준비한 오브제를 통해 작품을 만들었으며 솔비는 직접 우승자를 선정했다.

솔비는 힘든 현실에서도 예술이라는 꿈을 찾아가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미래의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솔비는 슬럼프를 겪던 시기 심리치료과정에서 미술에 관심을 갖게된 바 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할 뿐 아니라 자선 전시회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강 이후 솔비는 "미술을 매개로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기발한 생각에 놀랐다. 내가 많이 배우고 간다"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학교나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꾸준한 작품 활동은 물론 홍콩, 일본 등 해외에서의 전시를 통해 미술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술을 통한 자선활동으로 지난 2014년 사회공헌대상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M.A.P CREW제공)

 

속보팀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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