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부부간의 대화근절, 30분 이상 진솔한 대화 필요해

기사 등록 2015-10-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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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대한민국 부부 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1,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혼자 10명 중 4명의 부부의 대화시간이 하루에 30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부부 대화시간으로 30분 이상이 33.3%로 나타났으나 30분미만은 66,7%를 기록, 절반을 훌쩍 넘겨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대화를 방해하는 장애 요소는 사회생활로 인한 늦은 귀가, 주말근무, 자녀 양육으로 둘만의 시간 부족 등의 이유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각자 TV시청,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의 개인적인 이유도 심심찮게 보였다.

전문가들은 부부간 대화 부족의 심각성을 꼬집고 조언했다.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만큼,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처럼 30분 이상 ‘대화’를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

<30분 이상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되면?>

-주부 우울증 완화

-부부사이 신뢰감 상승

-중장년기 이혼 감소

(사진=외부제공)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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