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박세영, 절정의 행복만큼 안타까운 역사적 사실 '애잔'
기사 등록 2012-10-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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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 출연중인 박세영의 회임소식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15일 오후 방송하는 ‘신의’에서는 노국공주(박세영 분)의 회임 소식이 공민왕(류덕환 분)에게 전해지며 서로를 향한 애정이 깊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노커플’(공민왕-노국공주)은 어느 덧 진정한 부부로서 서로를 보듬으며 처음에 차가웠던 마음을 따뜻한 사랑으로 물들여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노국공주의 회임 소식은 두 사람에게 절정의 행복을 가져다 줬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아픈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역사에 기록된 세기의 로맨스였지만 동시에 비운의 로맨스였던 어쩔 수 없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노국공주의 회임 소식은 그 애잔함을 더욱 크게 할 전망이다.
‘신의’ 제작사 측 한 관계자는 ”노국공주의 회임 소식으로 마주하게 될 공노커플은 아름다운 한 쌍의 부부의 모습 그 자체다“라며 ”류덕환과 박세영 두 배우의 세밀하고도 맑고 깊은 감정 연기가 빚어낼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애틋한 감동 신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타까울 수밖에 없는 이번 장면이 ‘신의’에서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신의’ 19회에서는 최영(이민호 분)이 은수(김희선 분)를 보내기 위한 둘만의 여정이 그려질 예정으로 애틋한 ‘임자커플’(최영-유은수)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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