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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성유리, 갈소원에 점점 모정 느껴

기사 등록 2013-05-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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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성유리가 갈소원에게 점점 모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12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는 정이현(성유리 분)가 제주도에서 우연히 홍해듬(갈소원 분)을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이현은 자신과 닮은 홍해듬의 모습에 점점 자신의 과거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엄지손가락이 자신과 똑같이 구부러지고, 어린 나이에 비해 따뜻한 성품을 지닌 홍해듬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했다.

이어 정이현은 홍해듬과 단둘이 저녁 식사를 하게 됐고, 젓가락질을 하지 못하는 홍해듬에게 직접 방법을 알려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때마침 홍경두(유준상 분)는 자신의 아내와 딸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어두웠던 과거를 잊고 부유한 삶을 보내는 정이현이 돈과 명예를 버리고 남편 홍경두, 딸 홍해듬과 새로운 삶을 선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