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자밀킴-케빈오, 음악으로 편견의 벽을 넘다!
기사 등록 2015-10-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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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규화 기자]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스케7')이 음악의 순수성으로 세상의 편견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슈스케7은 슈퍼위크의 라이벌 미션이 펼쳐졌다. 그 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시간은 자밀킴과 케빈오의 무대로, 이들은 마룬5의 'She Will Be Loved'를 미션곡으로 선택했다.
이미 슈스케7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자밀킴과 케빈오였기에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됐지만, 우려와는 달리 편안한 친구이자 동료의 모습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서로 다른 성향의 음악적 감수성을 환상적인 하모니로 재탄생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 김범수는 "감동을 넘어 충격받았다. 내가 두 사람 덕분에 그냥 감동이 아니다. 울컥했다"라는 감동을 전했고, 윤종신 역시 "이때까지 없었던 무대였다, 너희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슈스케7 방송 초반, 자밀킴과 케빈오는 음악적 재능보다는 해외교포에 대한 편견으로 저평가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발산하며, 기존의 학력과 외모에 치중했던 해외교포 참가자들에 대한 이미지를 깨트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이라는 목표 아래 다시금 인기몰이 중인 슈스케7의 톱10에 자밀킴과 케빈오가 선정될 수 있을지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슈스케7은 Mnet을 통해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슈스케7 방송 캡쳐)
이규화 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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