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류승룡-정우 ‘제5열’ 캐스팅 완료…하반기 크랭크인

기사 등록 2016-07-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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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송강호, 류승룡, 정우가 영화 ‘제5열’(감독 원신연)에 캐스팅됐다.

‘제6열’은 영화 ‘세븐데이즈’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의 연출을 맡은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이다.

송강호는 전역을 보름 앞두고 맡은 마지막 사건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국방부 수사관 강족덕 준위를 맡는다. 곧 개봉을 앞둔 ‘밀정’, 현재 촬영 중인 ‘택시운전사’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운 행보를 이어온 만큼 이번 ‘제5열’에서 그가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크다.

류승룡은 거대한 음모세력의 중심인물로 강종덕 준위와 대립하는 현주뇌 역에 캐스팅 됐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인 ‘7년의 밤’에 이어 그가 보여줄 강렬한 캐릭터에 시선이 모아진다.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채울 두 배우의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강종덕 준위와 함께 진실을 파헤칠 육사 출신 헌병대 윤중현 대위 역에는 정우가 낙점 됐다. 그는 ‘제5열’에서 송강호, 류승룡과 함께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제5열’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이슈데일리DB)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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