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 유연석, 가슴 시린 눈물 열연 ‘눈길’

기사 등록 2011-1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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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유연석의 눈물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월 19일 방송된 MBC 10부작 토요 단막극 ‘심야병원’ 6부에서는 상호(유연석 분)가 자신이 낸 차 사고로 숨진 친구 대웅(이종호 분)을 그리워하며 애절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상호는 자신이 일부러 대웅을 죽였다고 오해한 재범(박정민 분)과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속마음을 털어놓게 됐다.

상호는 “대웅을 왜 죽였냐”고 힐난하는 재범에게 “네 말대로 대웅이. 나 때문에 죽었어. 근데 넌 상상도 못 해. 내 옆자리에서 대웅이가 죽던 날. 내가 어땠는지. 지금도 가끔 생각해. 차라리 나도 그 때 죽었으면 좋았을 거라고”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상호 역의 유연석에게 눈을 뗄 수 없다. 친구를 생각하면서 흘린 눈물에 울컥했다”,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상호의 눈물!”, “사나이 눈물이 이렇게 뭉클하다니..유연석 너무 매력적인 배우다”, “친구의 죽음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상호의 모습이 마음에 짠하다”, “상호의 과거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진실을 알게 된 재범이 미지의 인물로부터 습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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