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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임지규, 곽도원과 완벽 호흡 '열연'

기사 등록 2012-06-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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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SBS 수목 드라마 '유령'에서 곽도원의 부하형사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임지규는 그동안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박시후 비서 역,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차승원 분)의 매니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안겼다. 또 영화 '과속스캔들', '봄, 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에 앞서 그는 수많은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팬들을 확보,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드라마 배경이 수사대이다 보니 분위기가 무거울 수 밖에 없는데 가벼운 모습으로 드라마를 밝게 하는 역할"이라며 "상우를 통해 시청자들이 쉬었다가 다시 몰입할 수 있는 윤활유 같은 배우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곽도원은 "임지규는 선하고 바른 성격으로 선배에게 예의바르고 후배들도 잘 챙긴다. 요즘처럼 덥고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모습으로 날 힘나게 한다"며 "또한 쉬지 않고 매사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은 후배라고 생각한다. 연기 내공도 대단하다. 한 마디로 같이 있으면 즐거워지는 친구"라고 극찬했다.

[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