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왜' 올 상반기 결산 최다 음반판매 '23만장'

기사 등록 2011-07-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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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그룹 동방신기의 정규 5집 ‘왜(Keep Your Head Down)’가 2011년 상반기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7일 대한민국 공인차트인 가온차트(www.gaonchart.co.kr)에 따르면 2011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동방신기의 ‘왜’는 총 23만92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에 올랐다.

‘왜’는 2인조로 재편된 동방신기가 2년 만에 국내에 내놓은 정규음반으로 지난 1분기 음반판매량 집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것만은 알고가’가 새롭게 수록된 ‘왜’ 리패키지 앨범 또한 5만5234장으로 상반기 9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두 앨범을 합산하면 30만장에 이른다.

관심을 모은 빅뱅의 ‘빅뱅 미니앨범 4집’은 13만395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빅뱅 역시 ‘러브송(LOVE SONG)’과 ‘스투비드 라이어(STUPID LIAR)’가 새롭게 수록된 ‘빅뱅 스페셜에디션’이 8만3726장의 판매량으로 6위에 올랐다.

3위는 아이돌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비스트의 차지였다. 지난 5월 발매한 비스트의 정규 1집 ‘픽션 앤 펙트(Fiction And Fact)’는 11만1201장의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솔로 도전장을 내민 SS501 출신 김현중도 첫 솔로 앨범이 10만장을 돌파했다. 김현중의 첫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은 10만43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김현중은 솔로 가수로는 가장 높은 앨범 판매량을 나타냈다.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인기도 만만치 않았다. 올해 첫 정규 1집 ‘퍼스트 스텝(FIRST STEP)’을 발표한 씨엔블루는 9만3059장을 팔아치우며 5위에 랭크됐다. 또한 올해 첫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짐승돌 2PM의 ‘핸즈업(Hands Up)’도 6만7819장으로 7위 오르며 좋은 출발을 알렸고. 첫 정규음반을 발표한 f(x)는 5만8419장으로 8위에 오르며 걸그룹 중에서는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2디스크로 출시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Special’은 유일하게 OST 음반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상반기 판매량은 4만7373장이다.

이밖에도 빅뱅 승리의 ‘V.V.I.P’, ‘미남이시네요 OST’ 아이유의 ‘리얼(Real)’, 엠블랙의 ‘블랙 스타일(BLAQ Style)’, 포미닛의 ‘4MINUTES LEFT’, 허영생의 ‘렛잇고(Let It Go)’, 소녀시대의 ‘The 1st Asia Tour Concert `Into The New World’가 20위권 내에 포함됐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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