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마마' 정겨운-정유미, 애정전선 불 붙었다

기사 등록 2013-06-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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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속 정겨운, 정유미의 애정전선에 불이 붙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에서는 대호그룹의 투자가 결정돼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형제 어패럴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축 파티를 즐긴 뒤 술이 취한 영채(정유미 분)는 벅찬 마음에 훈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런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훈남(정겨운 분)은 집에 들어가려던 영채를 붙잡아 이마에 굿나잇 키스를 하며 애정을 드러낸 것.

또 훈남의 옛연인이었던 수진(유인영 분)은 그동안 영채를 미워했던 마음을 접기로 결심, 훈남을 불러내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며 서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로 정리해 이들의 미묘했던 삼각 로맨스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곧이어 훈남은 수진에 대한 마음을 모두 떨쳐낸 후 영채를 찾아가 "앞으로 수진으로 인해 마음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 영채를 감동 시켰다.

지난 주 로맨틱한 옥상 첫키스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달달모드에 돌입한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함은 물론 포옹, 뽀뽀, 키스 등 보다 과감해진 스킨십으로 애정을 과시해 앞으로 그려질 로맨스에도 많은 기대가 실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 소송 서류를 확인한 장호(이민우 분)가 잔뜩 흥분한 채 다정(이청아 분)을 찾아와 서류를 찢으려 하자, 그의 팔까지 물어뜯으며 달려들던 다정은 울부짖듯 이혼을 선언하는데서 마무리 돼 시청자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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