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백진희, 시월드를 녹이는 힘 '훈훈'

기사 등록 2013-04-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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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백진희가 결혼에 앞서 금보라의 마음을 녹이는 진심을 보였다.

백진희는 4월 28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서 예비 시어머니 영애(금보라 분)와 식사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고부간을 그려냈다.

영애는 몽현(백진희 분)에게 청담동 사모님인 장덕희(이혜숙 분)를 만만하게 보지 말라고 충고하면서도 사근사근한 몽현에게 예쁜 구석이 있다고 칭찬하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어 영애는 몽현에게 현태가 불쌍하다며 두 모자의 서로 창피한 마음에 한탄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몽현은 안타까워했다. 영애는 상견례에서 안 간다고 말했고, 몽현은 영애의 내면에 아들을 생각하는 진심을 보고 공감하는 듯 표정을 지어보였다.

결국 영애는 눈물을 보였고, 몽현은 “잘 참고 살겠다. 걱정하지 말라”며 영애에게 어머니라고 불렀고, 그 말에 영애는 활짝 웃어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몽현과 영애는 힘든 가정사에 휩쓸린 가족이지만 서로를 향한 따뜻함으로 화목한 가족을 만들어냈다. 또 방송 말미에 몽현은 결혼식에서 돌아서는 영애를 가족사진 찍는 자리에 데려와 다시 한 번 애틋함을 그려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몽희(한지혜 분)와 현수(연정훈 분)가 유나의 대역 연습으로 한결 가까워지면서 맹훈련에 돌입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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