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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송지효 “세트장 추워..최여진 빼고 모두 독감 걸렸다”

기사 등록 2014-03-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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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응급남녀’ 송지효가 촬영 중 다수의 인원이 B형 독감에 걸렸던 일을 전했다.

송지효는 3월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팔야리 맹가노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현장공개에 참석해 “사실 세트장이 많이 추워서 모두 B형 독감에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추워서 세트장에 난로를 펴놓는데 온기가 많이 돌지는 않는다. 아마 최여진 씨 빼고는 모두 B형 독감에 걸렸다. 다들 전염이 돼 호되게 앓고 감독님도 앓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는 “야외촬영을 하는 병원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았다. 드라마에 대한 열의가 강해 수액을 맞으면서 누구하나 낙오되지 않고 힘을 내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송지효는 극중 순수하고 온화한 평화주의자 영양사였으나, 이혼 후 독기만 남은 ‘돌싱인턴’ 오진희 역을 맡았다.

한편 송지효, 최진혁 주연의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송지효 분), 오창민(최진혁 분)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