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공모자들' 임창정 "촬영장, 지옥에서 서너 달 같아"

기사 등록 2012-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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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임창정이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 촬영에 대해 "지옥에서 서너 달"이라고 표현했다.

임창정은 7월 23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재미있을 것 같고 촬영을 하며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를 했는데, 첫 날만 그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정신을 차려보니까 감독님이 악마의 탈을 벗고 "고생했다"며 꼭 안아줬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극중 장기밀매 현장총책이자 업계최고의 실력자 영규 캐릭터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체중감량은 물론이며 사투리 연습까지 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끝으로 임창정은 "'공모자들'로 기회를 준 감독님과 믿어준 제작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오는 오는 8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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