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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강동호, 김현주에 "치유해줄터.." 키스 프러포즈

기사 등록 2011-08-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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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강동호가 이별의 상처를 안고 있는 김현주에게 프러포즈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극 ‘반짝 반짝 빛나는’에서는 승준(김석훈 분)의 빈자리에 가슴 아파하는 정원(김현주 분)을 위로하며 한 발자국 다가서는 대범(강동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원은 자신의 곁을 떠난 승준을 잊기 위해 라디오에 시 한편을 써서 자신의 의지를 표현했다.

마침 지방으로 향하던 승준은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연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마음을 돌려 다시금 정원의 곁으로 발길을 돌렸다.

승준은 정원이 있는 신림동 고시촌을 찾았고, 다가서려 했지만 그의 곁에는 대범이 있었다.

대범은 이날 정원을 위해 운동장에서 폭죽 이벤트를 펼치며 그를 위로했다. 이 과정에서 평소 평소 정원을 마음에 두고 있던 대범의 애틋함이 드러났다.

그는 정원에게 “뺨은 키스하고 나서 맞겠다”고 키스를 했다. 이어 대범은 “꿩 대신 닭도 좋고, 날 이용해서 승준을 잊어도 된다”라며 “지금 갖고 있는 분노, 허탈, 상실감을 내가 직접 치유해주겠다”고 프러포즈 했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승준은 씁쓸한 표정으로 뒤 돌아 섰다. 정원 역시 대범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선 뜻 받아들이지 못했다. 바로 승준을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

한편 정원이 대범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가운데 이날 정원은 금란(이유리 분)과 함께 다시금 승준을 찾아 나서며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속보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