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청담동 앨리스' 바짝 추격 '박빙 승부'

기사 등록 2013-01-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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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동시간대 방송한 SBS ‘청담동 앨리스’를 바짝 추격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1월 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백년의 유산’은 전국 시청률 13.0%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이 기록한 13.8%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한 ‘청담동 앨리스’ 또한 지난 방송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하며 향후 두 프로그램 간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 채원(유진 분)은 정신병원 탈출을 시도했지만 세윤(이정진 분)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채원은 세윤을 붙잡고 “난 미친 사람 아니다.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 번만 도와 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세윤은 채원을 정신이상자로 보고 "난 그런 도움을 줄 사람이 못 된다"고 거절했다.

또한 철규(최원영 분)는 어머니 방회장(박원숙 분)에게 아직도 채원을 사랑한다고 털어놓으며 정신병원에서 채원을 빼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 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루며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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