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의 FOCUS케이팝] 퍼펄즈, 더욱 섹시해진 콘셉트로 컴백...‘나쁜짓’

기사 등록 2015-09-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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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걸그룹 퍼펄즈가 한층 더 파격적이고 섹시해진 두 번째 싱글 '나쁜짓'으로 컴백한다.

퍼펄즈는 90년생 건희, 91년생 은용, 93년생 우영 3명의 멤버 모두가 메인보컬이자 메인댄서로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걸그룹이다.

퍼펄즈의 이번 타이틀 곡 '나쁜짓' 은 씨스타의 '바빠', 'Hold On Tight', 서인영의 '거짓말', 김종국의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등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귓방망이의 곡으로, R&B 미디엄템포의 중독성있는 멜로디에 그루브한 리듬이 어우러져, 몽환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애절한 코러스라인과, 퍼펄즈 세 멤버의 관능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감성을 자극한다.

'나쁜짓'은 한 사람을 너무 사랑해 모든걸 아낌없이 줬지만, 노래 제목처럼 나쁜 짓으로 상처만 주고 떠난 사람을 차마 놓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허탈하게 살아가는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



퍼펄즈의 뮤직비디오는 ‘1.2.3’때 호흡을 맞춰, 폭발적인 유투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미니스트리의 오민 감독이 제작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수갑을 연상 시키는 스타일링과 독특한 안무가 더해진 뮤직비디오는 퍼펄즈 세 멤버의 연기력을 여과 없이 담아냈다. 특히 퍼펄즈의 허리라인이 드러난 의상으로 섹시한 모습을 연출해냈으며, 멤버들이 남자와 이별을 하게 된 아픔을 직접 연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속사 크레센도뮤직은 “긴 공백기 동안 퍼펄즈의 장점인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탄탄하게 준비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퍼펄즈는 음원 공개에 앞서 명동, 대학로, 홍대에서 게릴라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퍼펄즈는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수갑을 이용해 파격적이고 섹시한 안무와 함께 신곡 ‘나쁜 짓’을 선보이며 열띤 환호를 이끌어 냈다.

사전 공연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은 퍼펄즈가, 1년의 공백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새앨범인 만큼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사진, 영상=JG ent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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