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장소? 1톤 트럭 무대"

기사 등록 2013-02-07 08:3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rbe5i201301230937494680.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기장 기억에 남는 행사를 공개했다.

박현빈은 최근 서울 상암동 DM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설특집 MBC '기분좋은날' 녹화에 참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데뷔 초 차량이 못들어가는 장소여서 걸어갔는데 무대가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후 행사 관계자가 무대를 만들었다고 해서 올라갔는데 1톤 트럭이더라"며 "안무팀 4명을 동반하고 5명이 올라갔다. 반주CD를 드렸는데 운전석에 가서 틀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현빈은 또 가장 서러웠던 행사를 묻자 "해수욕장 행사였는데 개장을 바로 앞둔 상황이었다. 날씨도 싸늘했다"며 "무대에 올라갔는데 정확하게 일곱 분이 계시더라. 그것도 한 가족이었다. 매니저 등 스태프들이 뒤에 가서 박수를 치던 모습이 생각난다"고 말해 다시 한번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는 박현빈을 비롯해 강진, 윙크(강주희 강승희), 최영철, 홍원빈 등이 참여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8일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