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까다롭게 부른 김범수의 '하루하루'

기사 등록 2012-02-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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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독고영재가 김범수의 ‘하루하루’를 열창했다.

독고영재는 2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듣고 싶은 노래’ 코너에서 ‘하루하루’를 선곡, 즉석에서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독고영재는 “김범수의 ‘하루하루’는 원래 좋아하는 곡”이라며 “연주자들이 있는 곳에서만 부른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느날 내가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은 어떤 분이 ‘나와 함께 술을 한 잔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일화를 공개, MC를 비롯해 출연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마이크 볼륨을 높여달라”, “오리지널에서 한 키 반 정도 음을 내려달라” 등 디테일한 음정조절을 후에 노래를 시작해 주위를 집중시켰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노래 실력에 MC 윤종신과 조형기는 애매한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 스타’는 ‘전설의 스타 주니어’ 특집으로 진행, 배우 조형기 독고영재 박준규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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