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프린스' 김현중, 베트남 女心 '흔들다'

기사 등록 2011-08-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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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가수 김현중이 베트남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12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한달 간의 아시아 프로모션 중인 김현중은 일본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했다. 그는 지난 10일 오후 호치민 공항에 도착해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앞서 김현중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이 팬들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입국 당일 호치민 공항은 이미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정확한 베트남 입국 시간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오부터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한 팬들은 금세 2,000여 명을 웃도는 수로 늘어나 현장에 있던 취재진과 공항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항에 도착한 김현중은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팬들의 인사에 일일이 화답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공항을 빠져나가기 힘들 정도로 많은 팬들이 김현중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인근 지역 교통을 한동안 마비시키기도 했다”라며 “다음날 현지 매체들은 김현중의 베트남 방문 소식을 앞 다퉈 전했다”고 밝히며 현지 내 그의 인기를 설명했다.

또 김현중은 이튿날인 11일부터는 본격적인 방송과 신문, 잡지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는 그는 첫 번째 미니앨범과 차기 작품 출연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들을 대답하며 현지 언론에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아시아 프로모션 대 장정에 돌입한 김현중은 8월 한달 간 일본,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의 나라를 방문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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