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지드래곤, 자신의 외모 도취 '기습포옹' 하더라"

기사 등록 2012-04-0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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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걸그룹 2NE1 멤버 공민지가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기습 포옹을 폭로했다.

공민지는 4월 3일 방송한 SBS ‘강심장-YG 패밀리 스페셜’에서 “YG에도 X-파일이 있다. 가장 먼저 이야기 할 사람은 지드래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드래곤이 하트브레이커로 활동할 당시 금발을 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외모에 도취됐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미용실에서 거울을 보고 있었는데 지드래곤이 나에게 백허그를 하더니 ‘친구들한테 가서 오빠가 안아줬다고 자랑해’라고 속삭였다”고 밝혔다.

그의 폭탄 발언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당황하며 “내가 그랬어?”라고 모른척했다. 이에 공민지는 “원래 나쁜 남자가 그렇게 말한다”고 대답했다.

공민지는 “친구들한테 자랑했느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했다”고 말해 지드래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 세븐, 타블로, 싸이, 거미, 2NE1 등 YG 소속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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