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이광수 '디마프' 연기보고 울어..연기 미쳤다"

기사 등록 2016-09-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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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주지훈이 이광수가 열연한 '디어 마이 프렌즈'를 보고 울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본지와 영화 '아수라' 인터뷰를 진행,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주지훈은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등 함께 열연한 형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아끼는 후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지훈은 "모델이었다는게 믿기지 않지만 (이)광수가 열심히 연기를 잘한다"며 "제가 '디마프' 보고 너무 울었다. 나랑 친한 동생이 연기를 잘하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에 광수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해서 '연기 미쳤다'고 말해줬다. 광수는 그냥 웃기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과 비슷한 후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저 같이 운이 좋기는 힘들다. 제가 싹을 자른다"면서 "선배들에게 수위 조절을 잘하기가 힘들다. 전 본능적으로 아슬아슬 줄을 잘탄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악인들의 사투를 그린 내용이며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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