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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치열한 월화극 접전 속 1위 차지

기사 등록 2013-07-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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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동시간대 드라마 경쟁 속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월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11.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지상파 3사의 월화극 시청률은 2% 내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수목극에 비해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이(문근영 분)가 임해(이광수 분) 때문에 자기 도둑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기로 사신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자에 오르려던 임해는 광해 (이상윤 분) 몰래 자기 창고 열쇠를 교묘하게 빼냈다.

임해는 정이에게 자기를 가져올 것을 명했고 이에 정이는 의심 없이 강천(전광렬 분)이 만든 자기를 들고 나와 도둑으로 오해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상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9.7%와 1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