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판 '나가수' '성동야저우' 한국대표 가수 휘, 중국 진출 '청신호'(인터뷰)
기사 등록 2012-09-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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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시너지]"가창력을 비롯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쉬 함을 지닌 K-POP을 중국에 심어주고 싶어요"
가수 휘는 지난 9월 20일 상해시 보산구 보산체육관에서 열린 중국 동방위성TV '아시아판 나가수'인 '성동야저우'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앞서 지난 5일 열린 예선전에서 말레이사아와 중국 대표가수를 연파했다.
휘는 당시 데뷔곡 '너와 결혼 할 사람'과 본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베드 네임(You Give Love a Bad Name)' 등을 열창해 현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며 '대륙의 깜짝스타'로 등극했다.
2007년 싱글 앨범 ‘사랑에 미친 남자’로 데뷔한 휘는 ‘너와 결혼할 사람’, ‘횡단보도’등의 곡들을 내놓으며 지난 5년간 한국 가요계에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3년 전부터 일본에 진출. 많은 팬들 또한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이다.
휘가 출연한 '성동야조우'는 '목소리로 아시아를 울리다'라는 뜻으로,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인도 등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가수들이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
"최선을 다했으나 너무 아쉬워요. 제 패배의 원인은 상대방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전략상 처음에는 잔잔한 발라드로 제 가창력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상대한 가수는 중국민의 감성에 맞는 음악을 가지고 나왔어요. 제가 좀 더 강렬한 비트의 음악으로 승부했더라면 좋은 결과가 나올지 않았을까요?(웃음) 어째뜬 최선을 다했어요."
가수 휘는 결승전에서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열창.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중국인들에 정서에는 맞지 않은 것이다. 결승진출자로 올랐던 그는 패배에도 불구,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휘는 무대 위에 상대 가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한국인 고유의 '매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중국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데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예선전이 끝난 후 상당한 수의 중국 팬이 생겼어요. 결승을 치루기 위해 입국한 18일, 공항에 상당수의 중국 팬들이 저를 반겨줘서 놀랐어요. 저에게는 정말 기쁘고 감사한 일이에요."
이번을 계기로 한국을 넘어선 '아시아 스타'로 등극한 휘는 13억 대륙에게 K-POP을 심어준 'K-POP의 전도사'가 아닐까?
"오는 25일 열리는 '성동야저우' 콘서트에 참가해 최선을 다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가창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주고 싶어요. 이후 행사의 총괄을 맡은 중국 에이전트사인 '스타그룹'과 다양한 형태의 중국 방송 프로그램을 논의 할 거예요.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 딛인만큼 다양한 형태로 중국 대륙에 휘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아시아판 나가수'인 '성동야조우'의 한국 출연자들을 초청한 스타그룹은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한 최고의 공연 기획사로 한국의 신화, JYJ, 빅뱅등의 중화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 유럽과 일본 뮤지션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회사이다. 스타그룹의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한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겠다"며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로 자연스럽게 아시아의 음악 형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창력에 중점을 둔 가수들이 등장했어요. 하지만 한국은 K-POP이라는 가창력과 퍼포먼스 위주의 음악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이 약간 불리함을 감안해야만 했어요. 앞으로 한국의 K-POP의 진정성을 이 같은 프로그램에 알릴 필요가 있어요. 물론 주최 측에서 제국의 아이들을 특별행사에 선정해서 특별 오프닝 무대에 세운 것은 한국 K-POP을 인정한 것으로 보였어요."
전 세계적으로 K-POP의 열풍을 선보이고 있는 많은 한국 가수들을 비롯. 이번에 중국에까지 K-POP의 우수성을 전파한 휘까지 대한민국을 알리는 '애국자'이다. 한국의 K-POP으로 중국 대륙을 뒤흔들 휘.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컨텐츠시너지 su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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