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2’ 하상백 “현장경험 살려 도전자들 이끌 것”

기사 등록 2011-07-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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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패션 디자이너 하상백이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힐에서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2’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상백은 시종 밝은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시즌2에 새롭게 합류, 미국판에서의 미스 제이 역할을 맡은 하상백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멘토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TV가 없이 산지 10년이 다 돼간다”고 운을 떼고는 “그래서 앞서 시즌1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모르겠으나, 미국판을 본적이 있어 미스제이의 역할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똑같이 따라가기 보다는 수년간의 현장 경험을 살려 모델 도전자들을 이끌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모델 도전자들과 어려운 과정을 같이 나누고 싶다”면서 “고집과 아집 때문에 좋지 못한 결과를 맞이한 도전자들이 있는 반면, 난관을 잘 극복해 성장해가는 도전자도 있다. 그런 과정이 프로그램의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분들이 모델이 태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치열하게 노력해서 만들어가는 직업이기도 하다”며 방송을 통해 그러한 모습과 더불어 패션을 즐기면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수퍼모델이 되기 위해 모델 지망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미국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한국판이며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다.

모델 장윤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진행자 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또 이번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심사를 맡았던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 편집장 이혜주와 더불어 패션디자이너 하상백, 정구호와 포토그래퍼 조선희 등이 고정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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