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윤다훈-지수원-김영철 ‘봉씨 삼남매’로 뭉쳤다!

기사 등록 2016-01-15 10:3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측이 15일 “배우 윤다훈, 지수원이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윤다훈과 지수원은 김영철과 함께 극중 서로를 각별하게 챙기는 삼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김영철은 오매불망 ‘동생바라기’로 평소에는 짠돌이지만 동생들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변신해 무엇이든 내어준다.

윤다훈은 봉삼봉의 응석받이 막냇동생 봉삼식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봉삼식은 착한 심성은 장착했지만, 눈치와 센스는 밥 말아먹은 탓에 집안에 크고 작은 분란을 만드는 분란 유발자. 정작 본인은 왜 가족들이 화를 내는지 도통 알지 못하는 캐릭터로 깨알 웃음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이미 한차례 형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영철과 윤다훈이 다시 한 번 형제로 만나 남다른 연기 호흡과 형제 ‘케미’를 뽐낼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또한 지수원은 영원불멸 여배우 놀이에 빠진 봉삼숙을 연기한다. 봉삼숙은 봉삼봉의 여동생으로 한 순간도 자신이 배우였다는 것을 잊지 않고 집 앞 슈퍼를 갈 때에도 풀 메이크업을 고수하는 캐릭터다. 특히 원미경이 연기하는 배숙녀의 속을 박박 긁는 시누이 역할을 맛깔지게 소화할 예정으로, 극중 원미경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가화만사성’ 제작사는 “윤다훈, 지수원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작품이다. ‘엄마’ 후속으로 2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무신 ENT, SM엔터테인먼트, 스케치이앤엠 제공)

 

조예진기자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