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신세경-남주혁-임주환-정수정, 엇갈린 사랑...흥미진진한 사각관계
기사 등록 2017-07-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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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세경-남주혁-임주환-정수정이 각자의 마음을 드러내 사각 러브라인에 붙을 붙였다. 서로를 향한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신세경-남주혁부터 속내를 내보이기 시작한 임주환-정수정까지, 이들의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가 향후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7회에서는 소아(신세경 분)-하백(남주혁 분)-후예(임주환 분)-무라(정수정 분)의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우선 소아-하백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거짓말로 숨겼다. 소아는 하백이 신석을 모두 회수하면 신계로 떠나고 자신은 인간계에 홀로 남겨질 것을 알기에 그를 잠시 머물렀다 가는 바람 같은 존재로 스스로 주문을 건 채 낮에 했던 말은 진심이 아닌 거짓말이라 에둘러 얘기한다. 하백 또한 그런 소아의 말에 아무렇지 않은 척 "걱정 마. 알고 있었어. 넌 거짓말 다 티 나거든"이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로 넘어간다.
하지만 서로에게 신경 쓰이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소아-하백은 서로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반응하며 얼마나 서로에게 신경쓰고 있는지 보여줬다.
소아는 항상 가로등 아래서 신력을 되찾을 방법을 생각한다는 말로 자신을 기다리던 하백이 없자 실망하고 옥상 위를 두리번거리며 그의 거취를 궁금해했다. 하백은 웃으며 통화하는 소아의 모습에 질투심이 폭발해 "누구랑 통화한 거야? 누군데 그렇게 바보같이 웃어?"라는 말과 함께 그의 얼굴을 샅샅이 살피며 “남자야. 남자랑 통화했군. 현실에서 못 볼 꼴 봤어"라며 불편한 마음을 표하며 소아를 향한 레이더망을 발송시켰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밤늦게 귀가한 소아에게 "일찍 다녀. 밤이 너무 깊잖아, 너무 어둡고"라는 애정 어린 말을 잊지 않은 하백이었다.
그런 가운데 하백은 소아에 대한 호칭 변경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를 그렸다. 하백은 '종'이라 부르던 소아의 이름을 '윤소아'라고 바꿔 부르며 더 이상 '물의 신-종'이라는 상하로 나눠진 주종 관계가 아닌 '하백-소아'라는 평등 관계를 스스로 성립해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또한 후예는 저도 모르게 빠져든 소아에게 '초속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피력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는 소아가 자신에게 하백을 향한 속마음을 밝히자 "윤소아씨 마음을 흔들었던 그 바람은 초속 몇 미터짜립니까? 제가 멈출 수 있을 만한 크기인지 알고 싶어서요"라는 말로 소아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소아는 “초속을 계산할 만큼 의미 있는 바람인지 모르겠다. 멈추고 싶으면 내 힘으로 멈추겠다. 굳이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이미 멈췄다”라는 대답과 함께 하백을 향한 진심을 스스로 차단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무라 역시 하백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완벽히 숨기지 못했다. 핸드폰에 뜬 하백 이름을 보고 배시시 웃던 무라였지만, 하백이 '지국의 관리신' 주동 찾기에 박차를 가하지 않자 "가끔 네가 나한테 거짓말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해. 네가 인간 여자 때문에 또 흔들리는 게 싫어. 네가 옛날의 그 고통과 절망을 다시 기억하는 게 싫어"라는 진심으로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전하며 이미 소아로 가득한 하백의 마음을 뒤흔든다.
특히 과거 하백과 걸신 주걸린(이달형 분)의 결투가 질투에 눈이 먼 무라에 의해 모의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하백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이 꿈틀거렸음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처럼 이번 '하백의 신부 2017' 7회는 소아-하백-후예-무라의 사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로맨스를 그려나갈지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다음 8회를 기대하게 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하백이 후예에게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신석에 묻어있는 피를 보고 무언가를 직감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7회 엔딩에서 "너 나한테 들켰다. 나한테 들켰다고, 너"라는 하백의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두려움-혼란으로 경직된 채 하백을 바라보는 후예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과연 안개 속에 싸인 후예의 정체는 무엇인지 후예와 신석에 묻은 피의 관계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높였다.
박수정기자 side916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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