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첫 방 시청률 10.2%…최정원 연기 호평 ‘순조로운 출발’
기사 등록 2015-12-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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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마녀의 성’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마녀의 성’에서는 단별(최정원 분)과 준영(김정훈 분)은 결혼을 결심했지만 준영의 어머니 호덕(유지인 분)의 반대에 부딪힌 모습이 그려졌다.
호덕은 과거 친구의 딸이었던 단별이 화재로 부모를 잃자 친딸처럼 키웠다. 준영은 어머니 호덕이 데려온 단별을 각별하게 생각했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 단별을 향한 호덕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단별은 준영을 사랑하는 마음만큼 호덕에 대한 미안함을 느꼈다. 과거 부모를 잃고 자신을 거둬준 호덕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은 단별이 준영과의 결혼을 망설이게 했다.
호덕은 단별을 따로 만나 무릎꿇고 애원했고, 단별은 준영과 통화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단별 역을 맡은 최정원은 억척스러운 또순이의 면모와 함께 보는 이들의 가슴 저리게 만드는 눈물 연기로 호평받았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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