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누구나' 최원영 "인간 내면의 폭력성 표현했다"

기사 등록 2013-03-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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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최원영이 복수심에 가득 찬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KAPA(Korean Academy)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감독 김승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1년 전에 이 영화를 찍었다. 정수기 회사를 잘 다닐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농담 섞인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극 중 최원영은 동생의 죽음 후 모든 것을 잃고 폭력과 욕망에 빠져드는 석호로 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인간에게 잠재된 내면의 폭력성과 저속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캐릭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한편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는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평범하던 일상이 뒤틀린 한 남자의 욕망과 분노, 복수를 그린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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