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우종완 사망 소식에 "악플 남기는 철면피 없기를" 일침

기사 등록 2012-09-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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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우종완이 사망한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외수는 9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내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씨가 자살했군요. 미니홈피 등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철면피들이 이번에는 없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어떤 이의 죽음이든 죽음은 큰 아픔을 남깁니다. 상처받은 영혼에 약을 발라주지는 못할 망정 소금을 뿌려서야 되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우종완은 15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시신은 현재 서울 한남동 순청향대학 병원으로 옮겨졌고,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의 발인은 18일 오전 5시로 예정돼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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