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현, 김범수와 결혼 분위기 조성 MC들에 '해명 포기'

기사 등록 2012-12-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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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박정현이 김범수와 결혼 분위기로 몰아가려는 KBS2 '안녕하세요' MC들의 공격에 해명을 포기했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12월 10일 오후 방송한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초대됐다. 두 사람은 MBC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맺은 인연을 밝혔다.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두 사람을 결혼시키려는 분위기로 몰아갔다. 두 사람을 함께 찾는 곳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찬우는 대뜸 “결혼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범수는 “말을 참 쉽게 하시네요”라고 핀잔을 줬다.

박정현이 김범수를 칭찬하며 “패션 센스도 남다르고 집에 있는 액세서리, 가구 등도 예쁘다”고 하자 MC들은 여세를 몰아 결혼을 성사시키려는 분위기를 조성, 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범수는 “박정현 씨는 엘레강스하고 우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허당이다”고 재치있게 말하며 화제를 전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매일 밤, 두 시간씩 강제로 운동시키는 무서운 언니’, ‘10년째 엄마 집에 오지 않으려는 10살짜리 아들’의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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