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70년대 순수청년 미대형으로 완벽 변신 ‘호평’
기사 등록 2012-03-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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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장근석의 연기 변신, 캐릭터에 녹아든 호연이 빛났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가 3월 26일 오후 첫 회를 시작으로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방송은 인물들의 소개와 얽힌 애정 관계 등이 중심으로 그려졌다.
70년대 인하(장근석 분)와 윤희(윤아 분)의 첫 만남을 비롯해 이들을 둘러싼 엇갈린 애정행보 등을 담아냈다.
인하와 윤희는 영화 같은 첫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영화 데이트 약속까지 하지만, 동욱(김시후 분)의 등장으로 엇갈리고 만다.
특히 이날은 윤희를 보고 3초 만에 사랑에 빠진 인하 역의 장근석의 캐릭터에 녹아든 호연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선 작품들을 통해 까칠하고 도도한 역할로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70년대 순수청년, 미대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윤희를 위해 쏟아지는 빗속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우산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동욱의 등장으로 윤희를 향한 마음을 접으며 짓는 씁쓸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방송말미 윤희를 향한 마음을 거두고 아무렇지 않은 듯 무뚝뚝하게 그를 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제 옷을 입은 듯한 장근석의 호연은 70년대를 지나 2012년 서준 역까지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전세계의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사랑비’는 윤석호 감독 특유의 세련된 영상미와 7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패션과 음악 등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좋아하지만 엇갈릴 수밖에 없는 인하와 윤희가 어떻게 사랑을 이어나갈지, 또 진한 향수를 자극한 70년대에 이어 2012년 현재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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