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끝까지 간다' 김성주 "전현무,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기사 등록 2014-10-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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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방송인 김성주가 전현무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성주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순화동 종합편성채널 JTBC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끝까지 간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지금까지 특정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주는 "하지만 JTBC의 경우에는 전현무가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맹활약하고 있지 않느냐"며 "마치 JTBC를 대표하는 사람처럼 방송국 앞에 입간판도 있더라"라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이어 "사실 전현무와 진행자로서 역할이 겹치는 부분이 있고, 저보다 훨씬 재미있는 분이기 때문에 의식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전현무의 활약상을 보고 JTBC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모처럼 괜찮은 제안을 받아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김성주는 특히 "'끝까지 간다'가 공개되면 '히든싱어'와 비교가 될 것이다. 앞서 '히든싱어'의 런칭 당시에도 '슈퍼스타K'와 MC역할에 대한 비교가 있었다. 이번 역시 분명이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전현무보다 선배이기 때문에 후배보다 못하다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끝까지 간다'는 스타 5인과 100인의 방청객이 함께하는 노래 대결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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