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MVP 선정

기사 등록 2016-04-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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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이근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며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클래스의 진수를 보여준 특급 공격수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천금 같은 멀티골을 작렬했다"면서 이근호를 7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올 시즌 제주에 입단한 이근호는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서 두 골을 기록,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제주는 이근호의 두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이근호는 FC서울을 리그 선두로 이끌고 있는 데얀과 함께 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한교원(전북), 오르샤(전남), 권순형(제주), 황일수(상주)가 자리했다. 수비에는 박진포, 김오규(상주), 레이어(수원FC), 최효진(전남)이 뽑혔으며,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른 수원FC의 수문장 이인수는 최고의 골키퍼가 됐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MVP에는 23일 FC안양을 상대로 슈퍼세이브를 앞세워 팀의 첫 승리를 지켜낸 이영창(충주험멜·23)이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남용희기자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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