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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김규리, 위험천만 '계약 연애' 시작

기사 등록 2013-08-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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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재원과 김규리가 계약 연애를 시작했다.

8월 4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는 약혼자 진웅(박정철 분)을 떨쳐내기 위해 하은중(김재원 분)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 장주하(김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진웅과 결혼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장주하는 은중에게 “좋아해달라고 안 할테니 나와 한달만 사귀자”라고 제안했다. 그는 비상식적인 인물은 몰상식한 인물을 갖다 붙여야 한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화재가 발생한 죽은 공기찬의 집에서 커프스를 발견한 은중은 그 물건이 장태하(박상민 분)의 것임을 확신했기에, 주하의 제안에 동의했다.

위험천만한 계약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들이 어머니가 다른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장은중(기태영 분)은 윤화영(신은경 분)에게 그동안 쌓아뒀던 서러움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