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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이승철 “표절 시비로 은퇴 결심 했다”

기사 등록 2012-05-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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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이승철이 “과거 은퇴를 결심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승철은 5월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곡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을 당시 가장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표절 논란 당시에는 답답한 마음에 은퇴를 결심했었다. 가수 인생 전체를 매도당하는 기분을 느꼈고, 기자들을 만날 약속까지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1시 약속이었는데 12시 50분쯤 부인이 전화가 왔다. 걱정스런 마음에 점을 봤는데,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 솔깃해지는 무속인의 말에 은퇴 결심을 접었다”고 회상했다.

또 이승철은 이날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 가족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