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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승승장구' 출연..16년 만에 한 자리에서 모인다

기사 등록 2012-06-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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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80~90년대 국내 가요계를 뒤흔든 그룹 소방차의 멤버 정원관, 김태형, 이상원 세 멤버가 16년 만에 한 자리에서 만난다.

이들은 오는 6월 중순 진행되는 KBS2 '승승장구'에 녹화에 참여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소방차라는 이름으로 세 멤버가 함께 방송에 모습을 보이는 것은 1996년 정규 5집 이후 16년 만의 일로, 이들의 결합 자체만으로도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이번 데뷔 전 첫 만남부터 결성 과정, 전성기 시절은 물론, '어젯밤 이야기', '그녀에게 전해주오', '통화중', 'G cafe' 등 소방차가 배출해낸 주옥같은 히트곡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또 각자의 삶을 살던 세 멤버들이 운명처럼 다시 뭉치게 된 사연과 멤버 탈퇴, 해체와 재결합 과정을 거치며 수없이 제기돼 온 그룹 소방차의 불화설 역시 세 사람의 입으로 직접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차가 출연하는 '승승장구'는 오는 6월 말 방송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