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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강동원 "시나리오 읽고 엔딩이 마음에 들어 선택"

기사 등록 2016-1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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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강동원이 '마스터'의 출연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강동원은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의 출연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날 강동원은 "엔딩이 마음에 들더라.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 처음 읽으면서 기대되는 부분도 그것이다. 기존에 못 봤던 모습이고 현실에서 보고 싶어하는 부분도 있어서 코끝이 찡해지는 게 있는 거 같다. 만족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액션 장면에 대해 "액션팀이 장면을 잘 짜왔는데 콘셉트는 제가 직접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라며 "워낙 오래 같이 한 액션팀이어서 저를 믿고 맡길 때가 있다. '이 사람들이 나를 액션팀으로 착각하고 있나' 싶을 때도 있다"라며 비화를 털어놨다.

한편 '마스터'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하는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사진=영화사 집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