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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소녀시대-2NE1 등 '컴백 대란' 속 '일주일'로 선공

기사 등록 2014-02-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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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걸그룹 애프터스쿨이 '걸그룹 대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애프터스쿨은 2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10주년 기념 음원 '일주일'을 공개한다. 최근 소녀시대, 투애니원(2NE1) 등 인기 걸그룹이 연이어 컴백을 예고한 상황에서 먼저 신곡을 발표, 음원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애프터스쿨의 히든카드는 '용감한 형제'다. '일주일'은 최근 임창정, 이정, 신지훈 등과 발라드 곡을 작업한 용감한 형제의 새로운 '작업적 성과'가 주목되는 곡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연인과의 이별 뒤 일주일간 겪는 여성의 내밀한 심경 변화를 담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사운드와 퍼포먼스에 가려졌던 애프터스쿨의 보컬적 역량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용감한 형제는 2014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매달 1곡씩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총 10곡 10팀의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출 예정.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애프터스쿨은 용감한 형제와 데뷔 음반부터 히트곡 '너 때문에'로 애프터스쿨이 정상에 우뚝 설 수 있게 음반 프로듀서를 맡아준 인연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바쁜 국내외 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녹음에 참여하는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