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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승부조작' 관련 자진신고…'정정당당'은 어디로

기사 등록 2016-07-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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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유창식이 승부조작 사실에 대해 자진 신고했다.

지난 24일 KBO는 유창식의 승부조작 가담 자진신고 사실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전했다. 이후 사이버수사대 측 25일 유창식을 상대로 빠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식은 승부조작에 가담해 브로커를 통해 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식도 소속 구단인 기아 측에게 “일부러 볼넷을 줬었다”라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라고 밝히는 등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시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창식의 소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사진출처=기아 타이거즈 공식 사이트)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