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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주인공’ 선미 “엄정화 선배님과 또 무대 하고 싶어”

기사 등록 2018-01-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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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선미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싱글 ‘주인공(Heroine)’ 쇼케이스에 참석, 엄정화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소망했다.

이날 선미는 “엄정화 선배님과 ‘가요대전’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엄정화 선배님이 되게 소녀 같다. 연습할 때도 선후배 관계가 아닌, 친구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선미는 “활동한지 10년, 20년이 됐던 앨범에 대한 부담감은 다 똑같다. 정화 선배님도 여전히 부담을 가지고 계시더라. 6시가 되면 음원이 나올 텐데 1시간 뒤면 순위가 뜨지 않나. 배우들은 시청률, 저희는 그 순위가 성적표다”라며 “수개월동안 준비해왔던 결과물이 그 순위면 살짝 허무하다. 이런 이야기들을 정화 선배님과 나눴다. 똑같은 마음이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화 언니가 27살 때 했던 고민들을 제가 똑같이 하고 있었다. 정화 선배님이 ‘너무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회가 되면 무대나 음악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주인공’은 레트로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곡이다. 특히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선미의 다채로운 컬러의 보컬이 더해졌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