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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 찬 음식 먹고 ‘두통’ 생겼을 때?

기사 등록 2017-09-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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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구입·요리·식사를 한 번에, ‘그로서란트’

식재료를 구입해서 요리와 식사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공간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음식점을 가리켜 식재료를 뜻하는 ‘grocery’와 ‘restaurant’를 합친 말로, ‘그로서란트’라고 부른다. 원하는 재료를 고른 다음 추가 요금을 내면 맛있게 요리한 음식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음식도 다양한데, 과일을 구입해 일정 비용을 내면 착즙 주스로 마실 수 있다. 채소와 소스를 선택하면 ‘나만의 샐러드’도 제조 가능하다. 전문 음식점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직접 고른 재료라서 믿을 수 있다는 것이 그로서란트의 가장 큰 장점이다.

▶화장품 매장에 들어온 ‘인공지능’

최근 금융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이제 화장품 매장까지 들어왔다. 빅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화장법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 굳이 매장에 가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가상 메이크업을 적용한 모습을 실제로 화장한 것처럼 보여주기 때문에, 매장까지 가서 제품을 일일이 테스트해보지 않아도 된다.

▶찬 음식 먹고 두통 생겼을 때

아주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 순간 두통, 이른바 ‘아이스크림 두통’ ‘한랭자극 두통’이라고 한다. 갑자기 매우 찬 음식을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따뜻한 피가 뇌로 많이 몰리는데, 이때 뇌 혈류량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두통이 발생한다고 한다. 두통이 나타난 후, 30초에서 1분 사이에 통증이 심하고 5분 안에 사라지는 게 일반적인데 통증이 심하다면 혀로 입천장을 꾹 누르도록 한다. 찬 음식을 느끼는 촉각에서 입천장을 누르는 압각으로 신경이 분산돼 통증이 줄어든다. 또 고개를 10초 정도 뒤로 젖히고 있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