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진짜사나이' 박형식-장혁, 소세시 속에 피는 이등병간의 전우애

기사 등록 2013-08-18 19:0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장혁과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전투식량을 나눠먹으며 이등병간의 끈끈한 전우애를 선사했다.

8월 18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수색대 40시간 무박 훈련이 펼쳐졌다.

이날 식사시간을 가진 와중에 박형식이 장혁의 옆으로 다가가 자신의 식사를 권하며 숟가락을 건넸다. 이를 마다하던 장혁은 마지못해 한입씩 먹으며 "네가 먹으라고 해서 먹는다"며 재차 확인하며 숟가락을 들었다.

이어 박형식은 서경석에게는 초코 볼을 건네며 자신의 음식을 나눴다. 이어 장혁은 결국 소세지를 먹지 않는다고 한 박형식의 소세지까지 마저 먹으며 박형식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이를 지켜보던 류수영은 두 사람에게 "눈물 나서 볼 수가 없다"며 이들의 전우애를 인정했다.

이날 장혁과 박형식은 같은 이등병으로 소세지 하나만으로도 남다른 동기애를 드러내며 훈훈함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 팀은 무박 훈련이 종료한 가운데 각자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감동의 물결을 펼쳐보였다.

속보팀 ent@